2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그래픽=김은옥 기자

24일 코스피가 2640선으로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31포인트(0.35%) 하락한 2645.27로 마쳤다. 장 초반부터 내린 지수는 2626.88까지 하락했다가 후반 낙폭을 줄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266억원, 기관은 1097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2323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하락 종목은 ▲셀트리온(0.11%) ▲삼성바이오로직스(0.52%) ▲KB금융(0.85%) ▲삼성전자(1.55%) ▲SK하이닉스(2.15%) 등이었다. ▲기아(0.32%) ▲현대차(0.49%) ▲NAVER(0.66%) ▲LG에너지솔루션(1.8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32포인트(1.28%) 하락한 773.33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1061억원, 기관이 1277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426억원 순매수였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 하락 종목은 ▲휴젤(0.16%) ▲리노공업(1.10%) ▲클래시스(1.36%) ▲리가켐바이오(1.92%) ▲알테오젠(2.30%) ▲레인보우로보틱스(3.58%) 등이었다. ▲HLB(7.58%) ▲삼천당제약(3.95%) ▲에코프로비엠(2.47%) ▲에코프로(2.08%) 등은 상승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미국 소비심리 악화 영향으로 미중 갈등 수혜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하락했다"며 "코스닥도 일부 테마주에 수급이 쏠리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