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이 경기주택도시공사의 구리 이전 중단 사태 원인은 서울편입 추진과 부시장 공백 장기화에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24일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은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GH 이전 중단 사태 관련해 "서울 편입을 둘러싼 혼란이 계속되면서, GH 이전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지만 시에는 경기도와 긴밀한 협상과 행정적 조율을 담당할 부시장이 없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GH 구리 이전 중단 사태는 구리시 내부의 행정 공백과 정치적 혼란이 불러온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한 의미이며, 필연적 결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부의장은 "구리시는 GH 이전 절차를 다시 추진하기 위해 부시장 인선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지역구 국회의원 및 정치권과 협력해 GH 이전 재추진을 위한 정치적 지원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지금이라도 '정본청원(正本清源)', 즉 근본을 바로잡고 혼란을 해소할 정책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시의 미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GH 이전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정책 운영이 이루어지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