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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풍력산업협회는 25일 목포과학대학교와 해상풍력 분야 운영·유지관리(O&M) 전문 인력 양성과 일자리 확대를 통해 전남 풍력산업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전라남도 해상풍력산업 성장에 맞춰 해상풍력 유지·관리 전문 인력들이 현장실습과 실무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협력 프로그램의 주요 과정으로는 풍력산업 현장 기본 안전교육, 기초 기술교육, 주요 구성품(로터, 발전기, 컨버터, 변압기, 전력계통 및 제어시스템 등)의 설치와 유지·보수, 지원 선박의 운항 등이 검토되고 있다.
목포과학대학교는 2023년에 기존 전기과를 신재생에너지전기과로 개편하고 현장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장충모 전남풍력산업협회장 겸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전남에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점차 증가하는 만큼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이 시급하다"며 "해상풍력 O&M 분야 인재를 양성해 지역 기업에 취업할 수 있게 하는 지역발전 시스템을 만들어 가는데 긴밀하게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