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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이 2025년 재난안전과 교통정책 목표를 '함께 만드는 안전한 일상, 함께 누리는 편리한 교통복지'로 설정하고 4대 핵심전략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이번에 수립된 4대 전략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 효율적인 자연재난 대응과 신속한 응급대책 수립,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청송 실현, 대중교통 이용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이다.
군은 안전 사각지대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재난 취약시설 40개소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규모 민·관 합동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군민안전보험을 갱신해 자연재해 상해·사망 등 34개 항목에 대한 보장을 확대한다.
자연재난 대비 태세 구축을 위해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곳(청송읍 덕리, 진보면 기곡)에 32억6000만원을 투입해 정비사업을 시행하고 부남면 대전천과 현동면 부곡천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계측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습침수지역인 진보면 지구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군 소속 사업장의 근로자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사업장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교육 등을 철저히 시행할 방침이다. 공중이용시설과 도급·위탁·용역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를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확충도 추진된다. 반기별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도로 환경 정비 등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며, 무료버스, 천원택시, 특별교통 차량 운영 등을 통해 군민들의 교통복지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안전한 청송, 재난없는 청송'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