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비 혹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3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 꽃망울에 봄비가 맺힌 모습. /사진=뉴스1(함안군 제공)
8일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비 혹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3일 경남 함양군 마천면 일대에 꽃망울에 봄비가 맺힌 모습. /사진=뉴스1(함안군 제공)

8일 전국 일부 지역에 봄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이 구름이 많다가 차츰 맑아지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흐릴 예정이다. 이날 비 소식이 있는 전남권과 제주에 내리는 비는 오전 중에 그칠 예정이다. 충청권 남부내륙과 전북 일대는 오전부터 내려 오후 6시 사이에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경상권과 제주 일대는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 일대는 비 대신 눈이 내릴 수 있어 외출시 유의해야한다.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과 경북북부 등의 지역은 0.1㎜ 미만 빗방울 또는 0.1㎝ 미만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당분간 전국이 일교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된다. 환절기인 만큼 봄 감기에 유의해 건강관리에 유념해야한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충남남부내륙·충북남부 1㎜ 안팎 ▲광주·전남 5㎜ 안팎 ▲전북 5㎜ 미만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 5㎜ 미만 ▲제주 5~10㎜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 1~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6도, 낮 최고기온은 8~12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2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3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6도 ▲제주 7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8도 ▲춘천 11도 ▲강릉 9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1도 ▲제주 11도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권은 오전에 '나쁨'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