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경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기술보호와 지식재산권 분쟁 해결 지원을 위해 '지식재산 보호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기술 탈취와 유출, 지식재산권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가의 일반 상담을 제공하고 심층상담이 필요한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국내외 심판·소송을 진행하고 있거나 예정인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에게는 심판·소송 비용도 지원한다. 심판·소송 비용 지원은 최대 70%까지다. 지원 한도는 기업당 국내 최대 2000만원, 국외 최대 2500만 원까지다.

참여 기업을 오는 4월 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 신청 서류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경기도가 2022년 361개 도내 기업의 지식재산 보호 지원 정책 수요를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은 컨설팅 및 법률상담(56.2%), 중견기업은 인식 제고 교육과 홍보강화 정책(65.8%),이 가장 시급하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