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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는 태풍, 홍수, 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 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50% 이상을 지원하는 정책보험으로, 재해취약지역 저소득층은 보험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보상 대상은 주택(동산 포함),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상가·공장(소상공인) 등이며, 보장 범위는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지진해일 포함) 등 광범위한 자연재난을 포함한다.
가입을 원하는 시민은 DB손해보험, 삼성화재, NH농협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한화손보등 7개 보험사에 개별 문의하면 된다. 재해취약지구 내 주택 거주자와 소상공인은 단체가입도 가능하며 주택은 거주지 인근 면·동에서, 상가·공장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천식 거제시 시민안전과장은 "자연재해 피해 시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며 본격적인 우기 전 보다 많은 시민이 가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