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코리요빵'(왼쪽)과 '치즈케이크 샌드쿠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시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기술이전을 추진하는 '코리요빵'(왼쪽)과 '치즈케이크 샌드쿠키'. /사진제공=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지역특색을 살린 디저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지역을 대표할 관광 문화 상품 발굴을 위해 개발한 지역상징물을 활용한 디저트 제품 기술이전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가 개발한 화성시 대표 캐릭터 '코리요'를 활용한 '코리요빵'과 화성시 상징물을 활용한 '치즈케이크 샌드 쿠키' 등 디저트 제품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화성시농업기술센터는 기술이전 업체를 제품별 3개소 내외(총 3~6개소)로 선정해, 각 제품별 제조법 및 컨설팅과 제품 생산에 필요한 장비 및 디자인 사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화성시인 업체여야 하며, 신청 제품의 제조 및 판매가 가능한 영업 자격과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제품 생산과 관련한 기자재 비용을 자부담하고 제품 생산 시 화성산 농산물을 포함해야 하며, 기술이전 후 지속적으로 제품을 출시 판매 가능해야 한다.

우광순 화성시 과학농업과장은 "화성시의 특색을 살린 디저트가 관광상품으로 자리 잡아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농촌자원의 부가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우수한 역량을 가진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