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투자증권이 25일 제노코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제노코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제노코
DS투자증권이 25일 제노코에 대해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제노코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제노코

DS투자증권이 25일 제노코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를 시작으로 고성장 구간에 진입"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조대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재고자산평가손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충당금 선반영으로 적자로 전환했던 실적은 ▲수주잔고의 매출 인식과 ▲최대주주로 올라선 한국항공우주(KAI)를 포함한 신규 고객사로부터의 본격적인 수주 증가에 따라 레벨업의 초입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초소형 SAR 위성 전원공급장치와 군 정찰위성 전력화 사업인 '425 사업'의 전기지상지원장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매출 인식될 예정"이라며 "잔고 인식 이후 425 위성의 추가 발사가 계획돼 있어 후속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 주주로 등극할 예정인 KAI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과의 본계약도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특히 비아셋과의 협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군과 민수 시장에서 비아셋의 지상 장비를 채택하고 있는 비중이 높아 해당 장비들의 유지보수 확대를 통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