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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하동 산불이 산청군 시천면 구곡산 능선을 넘으면서 지리산국립공원 안으로까지 번졌다.
지리산국립공원 사무소와 산림청 등에 따르면 12시 30분 기준으로 국립공원 경계기준 200미터까지 들어가 있고 화선은 300미터다. 헬기로 진화중이지만 낙엽층이 많아 진화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진화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와 산림청애 따르면 26일 오전 12시 기준 산청·하동 산불 진화율은 75%를 보이고 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702ha이며 잔여화선은 16km이다.
산불현장 인근 주민 1732명은 64개 대피소로 이동했다. 이 산불로 사망 4명, 중상 5명, 경상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