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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노엘(장용준)이 아버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사망 이후 첫 근황을 전했다.
7일 노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노엘은 밝은 햇살을 배경으로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모습이다.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몰라보게 핼쑥해진 모습을 보였다. 공개된 사진 속 노엘은 부친을 떠나보낸 후 반려견과 산책하며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장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현장에서 타살 혐의점 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정 전 의원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장 전 의원은 부산 한 대학교 부총장 재직 시절인 2015년 11월 비서를 상대로 성폭력을 저질렀다는 혐의(준강간치상)로 지난 1월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았다. 지난달 28일 장 전 의원은 경찰에서 처음으로 피의자 조사에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사망함에 따라 해당 사건에 대해 '공소권 없음' 결정 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