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직원들이 의성군 점곡면 일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사진제공=대구지방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이 10일 경북 의성군 점곡면 일대에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진식 대구환경청장을 비롯해 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전소된 주택 주변에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잔해물을 수거하는 등 피해 지역의 환경 정비 작업에 힘을 보탰다.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2차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구환경청은 설명했다.

김진식 대구환경청장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대구·경북 지역의 깨끗한 환경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태기 위해 왔다"며 "앞으로도 경북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