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의 모습. /사진=뉴시스

3일 전국에 비 소식이 예보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중부지방은 이날 밤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부지방은 오전 3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는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부는 강한 바람이 이날도 계속된다. 서해 남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 5㎜ 안팎 ▲강원내륙·산지 5㎜ 안팎 ▲강원동해안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광주·전남·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5~2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10㎜ ▲제주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9도 ▲대구 11도 ▲전주 10도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주요 도시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춘천 16도 ▲강릉 18도 ▲대전 16도 ▲대구 16도 ▲전주 15도 ▲광주 18도 ▲부산 18도 ▲제주 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