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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축산·양봉 장비가 전소된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산불피해농가 축산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 지원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가축사육업 또는 양봉 등록이 되어 있는 산불 피해 농가로, 읍면사무소에 피해 신고 후 신청할 수 있다.
송풍기, 채밀기, 사료용해기, 전동운반기 등 8종의 축산장비를 지원한다. 장비 가격의 70%가 보조된다. 군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오는 6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축산인들의 아픔을 깊이 공감한다"며 "조속한 영농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