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당 포스터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영화 '야당'(감독 황병국)이 9일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야당'은 지난 14일 하루 동안 2만 7555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06만 3746명이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 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이 주연을 맡았다.

'야당'은 지난달 16일 처음 개봉한 후 '승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으로 직행했다. 이후 일부 영화에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하루 만에 정상을 탈환하며 현재까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위에는 영화 '파과'가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하루 동안 1만 2943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43만 2555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3위는 '썬더볼츠*'로, 1만 2230명이 봤다. 누적 관객 수는 83만 862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