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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삼성생명 실적과 관련해 시장 기대치에 소폭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DB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삼성생명의 지배주주 순이익은 6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 시장 컨센서스(6188억원)를 웃돌았다"며 "올해 1분기 CSM(보험계약마진) 상각수익 증가를 바탕으로 보험영업부문 이익이 증가했으며, 투자부문에서도 전년동기 변액 헤지관련 이익의 기저효과에도 양호한 모습을 유지했다"고 했다.
신계약 수익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12월 절판의 반사작용으로 신계약APE가 감소해 신계약CSM은 6578억원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이 연구원은 "1월을 바닥으로 개선되고 있으며, 4월 이후 월 2500억원 이상의 신계약CSM 추세로 회복됐다"며 "연간 3조원 수준의 신계약CSM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