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2025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따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남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이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막을 내린 2025 아시안컵 세팍타크로대회에서 쿼드(4인조)와 팀 레구(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땄다.


14개국에서 약 200명의 선수가 출전한 아시아 최고 권위의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레구(3인조)와 쿼드, 팀 레구 등 3개 종목에 출전해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김종흔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은 "세계적인 강팀들과 경쟁에서 선수들이 기량을 발휘했다"면서 "세대교체 가능성과 국제 경쟁력을 동시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영진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새롭게 구성된 대표팀이 첫 국제무대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만족감을 피력했다.


대표팀은 19일 귀국, 다음달 강원도 철원에서 열리는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을 거쳐 7월 세계선수권대회 대비 강화 훈련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