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관계자들이 한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 영양군


영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농촌관광시설을 대상으로 하절기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추진에 따른 2025년 집중안전점검 계획의 일환으로 휴양마을 2곳과 농어촌민박 11곳 등 총 13개소에서 실시된다. 점검 항목에는 소방시설, 가스·전기설비, 체험시설 등 안전 요소 전반이 포함된다.


영양군은 소방·전기·가스 분야의 전문 업체들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현장 중심의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요소 발견 시 즉시 보완조치와 시정명령을 내리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후속 조치도 병행할 방침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안전하게 농촌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한 농촌관광'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