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며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5.5.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오스틴은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7회초 솔로포를 터뜨렸다.


팀이 4-0으로 앞선 7회초 선두 타자로 타석에 선 오스틴은 SSG 불펜 최현석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오스틴은 22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을 날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KBO리그 최다 연속 경기 홈런 기록은 이대호(은퇴)가 보유하고 있다.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2010년 8월4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8월1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까지 9경기 연속 홈런을 때렸다.


아울러 시즌 16호 홈런을 날린 오스틴은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에 이어 홈런 부문 2위를 유지했다.

25일 오후 인천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LG 오스틴이 7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홈런을 친 뒤 세리머니를 하며 홈으로 향하고 있다. 2025.5.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