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전 거래일(2592.09)보다 6.36포인트(0.25%) 상승한 2598.45에,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5.98)보다 2.50포인트(0.35%) 오른 718.48에 거래를 시작했다./사진=뉴시스


미국의 유럽연합(EU) 관세 부과 유예로 26일 장 초반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3분 기준 코스피는 2602.57로 전 거래일 대비 10.48포인트(0.4%) 상승 출발했다.


이는 미국이 EU에 부과하려던 관세를 유예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미국 현지시간) 오는 6월 1일부터 유럽연합(EU)에 부과하겠다고 경고했던 50% 관세를 7월 9일까지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만 398억원을 순매수하는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1억원, 9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3.03%), 두산에너빌리티(2.94%) 등 원전주가 강세를 보였으나,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7%), 셀트리온(-0.92%), 기아(-0.92%), 삼성전자(-0.55%), SK하이닉스(-0.45%)는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56포인트(0.64%) 뛴 720.54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5포인트(0.35%) 상승한 718.48에 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