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6세 미필 아빠' 손보승이 입대 이유를 공개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코미디언 이경실 아들 손보승이 입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엄마 이경실이 당황한 가운데 "왜 갑자기 군대 가려고 마음먹었어?"라며 궁금해했다. 손보승이 "어쨌든 언제든 가야 하는 거고, 이미 늦었다"라고 답했다.
특히 "요즘은 군대 가면 적금이 좋아져서 한 달에 55만원씩 넣을 수 있대. 나올 때 2000만원 이상 준다더라"라면서 뜻밖의 얘기를 꺼내 놀라움을 줬다.

이경실이 "그런 게 있어? 그래서 얼른 갔다 오려고?"라며 놀랐다. 그러자 손보승이 "엄마한테 빌린 것도 일단 그걸로 갚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이를 지켜보던 가수 강수지, 배우 최성국과 황보라, 개그우먼 김지민 등이 크게 당황하며 웃었다. "엄마한테 빌린 돈 갚으려고 군대 간다고?", "엄마 마음이 너무 무겁겠다", "큰 그림은 갚지 말라는 얘기 들으려는 거 아니냐?", "진짜 똑똑해"라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