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오래된 만남 추구' 2기가 사랑 찾기에 나선다.
KBS Joy·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는 27일 싱글 연예인들이 인연 찾기에 나서는 내용의 티저 예고편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 '오만추' 출연자가 한자리에 모였다. 박광재는 "여기서 좋은 인연 만날 수 있는 거고"라며 이야기했고, 강세정은 "즐겁고, 설레는 기분"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특히 왁스와 이기찬의 관계 변화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25년간 친구로 지낸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 서로를 마주 보지 못할 만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동료였던 두 사람 사이에 색다른 감정이 싹트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만추' 티저 영상 속 '오래된 관계, 처음 느끼는 감정', '오래된 만남에서 오래될 만남으로'라는 자막은 과거에는 알지 못했던 감정선의 변화와 새로운 인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오만추' 제작진은 "이번 기수 또한 오랜 인연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감정이 관전 요소가 될 것"이라며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듯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인연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6월 16일 밤 9시 50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