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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서구가 직원 간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 '서구를 바꾸는 시간 15분(서바시15)'을 통해 공직 내 새로운 소통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28일 서구에 따르면 '서바시15'는 공무원들이 강연자로 나서 15분간 자신만의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의 독특한 소통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 시간이 전날 열렸다.
이날 강연에는 서구청 소속 신지영 주무관과 조모연 주무관, 외부 인사인 심옥숙 인문지행 대표가 무대에 올라 다양한 주제를 전달했다.
신지영 주무관은 '당신의 독서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독서의 본질을 짚고 독서 마인드 코칭법을 소개하며 독립서점 정보를 공유하며 일상 속 독서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모연 주무관은 '시골 소녀의 나눔 이야기'에서 본인의 나눔 경험과 민관협력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MBTI 성향별 기부 유형 분석을 통해 흥미로운 시각을 제공했다.
외부 강연자인 심옥숙 대표는 '명화로 만나는 욕망의 진실'을 주제로 명화 속 인물들을 통해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전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시간이 공직자들에게 내면의 울림과 실천의 동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바시15가 구성원 간 소통과 영감을 키우는 장이 되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