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가 시스템 업데이트 작업을 위해 오는 9일 새벽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서비스가 중단되는 시간은 오는 9일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약 10시간이다. 이 시간 동안 케이뱅크 앱과 웹을 통한 금융거래가 모두 중단된다.
중단대상은 ▲예·적금 및 대출 신규 조회 ▲체크카드 국내외 결제 및 취소 ▲제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입출금 ▲자동화기기(CD·ATM) 입출금 ▲고객상담 및 고객센터 일부 업무처리 ▲입출금 또는 카드 결제 알림 서비스 ▲타 금융기관을 통한한 케이뱅크 계좌 거래 및 조회 등이다.
단 교통카드 기능 이용, 체크카드 분실신고,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등은 고객센터를 통해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 심야에 작업을 진행한다. 중단시간은 작업 경과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위해 시스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며 "대출상환, 부동산 거래대금, 가상자산 거래, 결제대금 등 자금 이체는 중단시간을 피해 미리 처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