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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 액세서리를 판매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SBS 플러스·ENA '나는 SOLO' 출연자 10기 정숙이 입장을 밝혔다.
29일 정숙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한 누리꾼이 "자선 행사 판매 제품 가품 이슈 관련해 답변 부탁드린다"는 댓글을 달자 "무혐의로 끝난 이야기"라고 답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자선 행사 사건에 대해 제발 진실하게 해명해 주시고 반성하시길 바란다"고 댓글을 달자 "기부 후원은 이번 달 안에 다 하기로 이야기됐다. 저 사기 치면서 사는 사람 아니다. 무혐의로 사건 끝났다"고 해명했다.
전날 JTBC '사건반장'에는 정숙이 개최한 자선 경매 행사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를 220만원에 낙찰받은 A씨 제보가 공개됐다. A씨는 정숙에게 140만원에 같은 브랜드의 팔찌를 구매한 사람으로부터 '가품이니 확인해 보라'는 연락받고 알아보니 가품이 맞았다며 정숙에게 속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정숙이 평소 재력 과시를 해왔던 만큼 진품이라고 믿고 구매했다고 주장했지만 정숙은 "진품이라고 말한 적 없고 금은방에서 구매했다. 물건 돌려주면 환불해주겠다. 돈 부쳐주면 되는데 뭐가 문제냐"고 반박했다.
정숙은 '나는 솔로' 출연 당시 재산이 50억원이라고 밝혔는데 지난달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자산이) 더 늘었다. 젊었을 때 안 해본 일이 없다. 신문 배달, 구두 닦기, 고깃집 불판 닦기, 대리운전까지 했다. 그 돈을 모아 아파트를 샀는데 10배로 올랐다. 부동산이 대박 나서 다른 곳에 투자했는데 또 대박이 나서 100억원, 200억원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