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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가 지역상생 사업의 일환으로 보유기술을 활용한 배수펌프장 사전 정밀진단 재능기부에 나섰다.
이번 한전KPS의 재능기부는 급격한 기후변화로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크게 늘어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사회안정망 강화와 공공기여 확대 차원에서 추진한 관공협업 사업이다.
30일 한전KPS에 따르면 한전KPS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전남 나주 관내 덕례빗물펌프장 등 영산강 유역 9개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중 또는 대용량 설비의 정상작동과 고장 여부 등 정밀진단했다.
점검에서는 배수장 주요 설비의 부하와 무부하 테스트를 통해 운전상태를 살폈다. 또 상·하부 베어링 열화상 분석과 ISO18436 기준에 따른 진동점검, 절연저항과 케이블 상태 평가, 모터 절연진단 등 전문적인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회사가 보유한 세계적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활동에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회사의 업과 연계한 사회가치 창출 사업을 적극 찾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