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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US여자오픈(총상금 1200만 달러·약 166억원) 3라운드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했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미국 위스콘신주 에린의 에린 힐스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제80회 US여자오픈 3라운드에서 고진영은 버디 6개, 보기 4개를 적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에 고진영은 중간 합계 1언더파 215타를 기록하며 기존 공동 43위에서 30계단 뛰어 공동 13위에 안착했다.
단독 선두를 꿰찬 7언더파 209타의 마야 스타르크(덴마크)와는 6타 차다.
고진영은 10번 홀과 11번 홀(이상 파4)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셋째 날을 시작했다.
13번 홀(파3)에서 보기를 기록했으나, 14번 홀(파5)과 15번 홀(파4)에서 재차 연속 버디를 쳤다.
남은 경기 고진영은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추가해 2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반면 둘째 날까지 선두 탈환을 노리던 김아림은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김아림은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5오버파 77타로 부진했다.
3라운드 합계 이븐파 216타의 김아림은 공동 2위에서 19계단 떨어져 최혜진과 함께 공동 21위가 됐다.
이밖에 유해란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0위, 임진희는 3오버파 219타로 공동 36위, 윤이나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41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