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커뮤니케이션북스가 실무부터 이론까지 모든 영역을 다룬 '인공지능총서'(50종) 중에 하나로 'AI와 문화 정책'을 다뤘다.
저자 양현미 상명대 교수는 10장에 걸쳐 AI가 문화예술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정책적 과제를 심층 분석했다.
1장은 AI가 창작 도구에서 독립적 창작 주체로 진화한 과정을 담아냈다. 이어 2~6장은 콘텐츠 제작, 문화시설, 플랫폼, 향유 등에서 AI와 결합한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폈다.
7~9장은 저작권, 윤리, 문화 다양성, 예술인 양성 등의 문제를 짚으면서 마지막 10장에서 글로벌 문화정책의 흐름 속에서 저자의 제언을 담았다.
양현미 교수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문화 정책을 오랫동안 연구했으며 이후 서울시 문화기획관, 대통령비서실 문화비서관 등을 역임하면서 문화 정책을 주도한 바 있다.
'AI와 문화 정책'은 문화예술 생태계를 위해 학자적 통찰과 실천가능한 전략이 담긴 소중한 책이다.
△ AI와 문화 정책/ 양현미 씀/ 커뮤니케이션북스/ 1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