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홍진희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복면가왕'에 출연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생애 첫 라이브 무대에 도전하는 홍진희의 모습이 담겼다.

홍진희가 혜은이에게 "언니처럼 노래하고 싶다, 음반 내보고 싶다"라며 가수의 꿈을 고백했다. 그러나 홍진희는 "난 박치 음치다"라며 혜은이에게 노래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이날 홍진희의 25년 된 오픈카를 타고 무대가 있는 라이브 카페로 향한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 가수들을 향한 부러움을 고백한 홍진희는 부끄러운 노래 실력에 과거 조춘과의 합동 공연 제안부터 예능 '복면가왕' 출연 요청까지 모두 거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홍진희는 박원숙, 혜은이, 윤다훈의 응원에 힘입어 긴장 속에 무대에 올라 정훈희의 '안개'를 부르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