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MC 남희석의 부친인 남성우가 '전국노래자랑'에 깜짝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8일 낮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충청남도 아산시 편에서는 신정호 잔디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본선에 오른 15팀이 초여름 더위를 날리는 에너지 넘치는 흥의 축제를 펼친다.
이와 함께 스페셜 축하 공연을 위해 대세 가수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먼저 홍지윤이 상큼발랄한 무대매너를 뽐내며 '분내음'으로 오프닝을 활짝 열어젖힌다. 이어 '태권 트로트 전사' 나태주가 '남자로 봐줘요'를 열창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이어 떠오르는 트로트 퀸 김지현이 '나도 여자랍니다'로 객석을 들썩이게 만든다. 나아가 파파금파의 호소력 짙은 '부모님 전상서', 믿고 보는 박상철의 '삼수갑산'까지 이어지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날은 충청남도 보령 출신인 '충남의 아들' 남희석이 고향 지역에 출격한 만큼 특별한 손님이 함께해 관심을 높인다. 남희석의 부친 남성우가 객석에 깜짝 등판하는 것. 녹화 당시 남성우는 남희석과 똑 닮은 붕어빵 비주얼로 관객들의 탄성을 유발하는가 하면, 흥겨운 댄스 신고식을 치르며 현장의 분위기를 후끈하게 달구는 등 천금 같은 활약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에 아산시 지역민들의 에너제틱한 경연은 물론, 대세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 나아가 색다른 볼거리들이 풍성하게 담길 '전국노래자랑-충청남도 아산시 편'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