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현무계획2' 김강우가 유튜브에 열을 올리는 '야망남' 면모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 33회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이자 한혜진의 형부로 '국민 형부' 애칭까지 얻은 김강우가 '먹친구'로 등판한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오늘의 '먹친구'는 같은 남자가 봐도 섹시한 남자"라고 곽튜브에게 힌트를 준다. 이후 '대구 10미' 중 하나인 무침회 골목으로 간 전현무는 카페에서 대기 중이던 김강우의 뒷모습을 발견하더니 "뒷모습까지 잘생겼다"며 감탄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난 뒷모습까지 못생겼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라고 씁쓸하게 푸념해 짠내 웃음을 안긴다.
세 사람은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카페 사장님에게 무침회 맛집을 소개해달라고 청한다. 카페 사장님은 "한 곳은 '물뽕탕'이 유명하고, 또 '똘똘이'도 있는데"라며 의도치 않은 '19금' 단어를 언급한다. 이에 전현무는 "굉장히 자극적이네요"라며 식은땀을 흘려 모두를 폭소케 한다.
세 사람은 카페 사장님의 설명을 토대로 무침회 골목에서 57년 전통의 원조집을 찾는다. 자리를 잡고 앉은 이들은 주문을 마친 뒤 곧장 이야기꽃을 피운다. 이때 김강우는 "제가 예능을 거의 안 하다 보니 '차갑다, 예민하다, 어렵다'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며 "그런데 유튜브는 제 모습을 부담 없이 보여드릴 수 있어서 용기를 냈다"고 고백한다. 곽튜브는 즉석에서 유튜브 운영 꿀팁을 무려 4개나 전수하고, 김강우는 "이 정도면 상담료를 내야 할 것 같다"며 전투력을 끌어올린다. 나아가 김강우는 먹방 도중에도 틈만 나면 곽튜브에게 '합방' 러브콜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현무계획2'는 이날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