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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이용자 보호에 나섰다.
12일 DAXA는 지난 11일 '가상자산 투자사기 예방 리플릿' 약 1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유인물에는 ▲불법 리딩방 ▲기관·거래소 사칭 ▲락업 코인(블록딜) 판매 등 대표적인 사기 사례를 소개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유의 사항을 함께 담았다.
제작된 팸플릿은 DAXA 회원사 오프라인 고객센터와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343곳, 주요 은행 영업점 405곳에 배포됐다. DAXA는 이번 팸플릿 배포 외에도 DAXA는 취약 계층 대상 맞춤형 교육과 투자사기 예방 정보 제공 등 활동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15일에는 마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약 6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자산 연계 투자사기 예방과 올바른 투자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4월에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가상자산 연계투자사기 사례 7선'이라는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해당 사례집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김재진 DAXA 상임부회장은 "국내 디지털자산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전 연령층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연령별·계층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졌다"며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게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AXA는 디지털자산거래소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ance)의 약자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공동으로 만든 협의체다.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이 속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