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사옥 전경. /사진제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한 '2025년 먹는물·수질 숙련도 시험'에서 30년 연속 우수 분석기관으로 선정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립환경과학원은 매년 전국 환경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시험을 진행해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분석 신뢰성과 역량을 검증하고 있다. 시료 분석 정확도와 장비 운용 능력을 종합 평가하며, Z값과 오차율을 기준으로 항목별 '적합' 또는 '부적합'을 판정한다.


평가 항목은 암모니아성질소 등 먹는 물 분야 19개,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수질 분야 24개로 구성한다. 도는 전체 43개 측정값 모두 '만족' 평가를 받으며 신뢰도 높은 분석기관으로서 우수한 시험·분석 역량을 입증했다.

김동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물환경부장은 "국내외 숙련도 시험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먹는물 분석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