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13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를 현장 방문해 김영섭 대표의 애로사항 청취 후 답볍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이 최근 가산면 소재 중소기업인 한울제과와 ㈜세진케미칼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중심의 행정을 실천했다.

16일 포천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백 시장을 비롯해 기업지원과장, 허가담당관, 가산면장, 신현구 정교1리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으며, 현장에서는 기업 소개, 애로사항 청취, 개선 방향 논의 등이 이어졌다.


백 시장은 먼저 25년 전통의 약과 전문 생산업체인 한울제과를 지난 13일 찾았다. 해당 기업은 1999년 설립해 2001년 정교리로 공장을 이전하고 25년간 약과와 한과를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매년 300만원 상당의 약과를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기업이기도 하다.

이어 방문한 ㈜세진케미칼은 생분해성 필름을 생산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국 농협에 농자재를 납품하며 친환경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2년에는 대통령 표창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세진케미칼 이진노 대표는 "협소한 공장 대지 문제로 인한 산업단지 입주 희망"과 "생분해성 필름 보조사업 확대"를 건의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는 것은 행정의 기본이자, 지속 가능한 포천 경제의 토대"라며, "건의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