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족센터에서 결혼이민자들이 요양보호사 자격 시험 사전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김해시

김해시가 결혼이민자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직업훈련과정을 지원한다.

김해시가족센터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8주간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과정'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이론·실기교육, 현장실습과 자격시험을 포함하며 자격증 취득 후에는 요양보호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취업 연계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언어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를 위해 교육 전반에 맞춤형 상담과 지원이 병행된다.

장수한 김해시가족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자의 자격 취득과 일자리 확보를 통해 경제적 자립은 물론 지역 돌봄 인력 확충이라는 이중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해시농업기술센터,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 실시


김해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한국생활개선김해시연합회 회원 56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농약중독 △근골격계질환 △온열질환 등 농업인이 취약한 안전재해 이론교육과 △농작업 안전장비 활용 △농작업 안전진단과 조치계획 △안전재해 상황별 응급처치 등 참여형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개선회원은 농업인 안전리더로 위촉돼 지역 농작업 현장을 방문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는 등 안전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