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AB6IX(에이비식스)가 팬 콘서트 '비:식스'(BE:6IX)를 성황리에 종료됐다.
AB6IX는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팬 콘서트 '비:식스'를 개최,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이번 팬 콘서트는 AB6IX 단독 공연에서는 최초로 밴드셋과 함께하는 무대를 준비하여 특별함을 더했다. '살루트'(SALUTE), '초현실 (SURREAL)' 무대로 등장한 AB6IX는 팬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본격적인 팬 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한층 뜨거워진 분위기 속 AB6IX는 근황 토크부터 다양한 코너를 진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이어 AB6IX는 '브리드'(BREATHE), '네이키드'(NVKED) 등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부터 '레드 업'(RED UP), '아직도 겨울' 등 평소에 볼 수 없던 수록곡들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AB6IX는 지난 5월 22일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이대휘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미발매곡 '뷰티풀'(Beautiful)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현장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또한 평소 남다른 입담으로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던 AB6IX는 이번 팬 콘서트에서도 재치 넘치는 진행과 리액션으로 팬심을 사로잡은 것은 물론, 소원 들어주기, 애장품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공연을 찾아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했다.
끝으로 AB6IX는 "이틀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팬분들도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여름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라며 "열심히 준비해서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멋진 앨범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 앞으로도 좋은 추억 많이 만들면 좋겠다"라고 컴백 소식을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 속에 공연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