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수원시가 2020년 8월 화재로 전소됐던 영통구 하동 IC 고가차도(1049-2번지 일대) 방음터널 복구 공사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총길이 460m 방음터널 중 약 200m 구간이 화재로 전소하면서 인근 지역 주민들이 소음 피해를 겪었다. 방음터널은 수원시와 용인시의 행정구역 경계에 있어 비용 분담 문제로 복구가 지연됐으나, 수원시가 비용을 부담, 공사를 진행했다.
해당 구간에 대해 안전 조치한 수원시는 진단 후 복구공사 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1월 착공했다. 공사 과정에서 차로 통제를 최소화해 교통 불편을 줄였다. 화재 때 손상되지 않은 자재는 일부 재활용해 예산을 절감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