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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군립의원 건립 사업이 지난 3일 행정안전부 제2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가평군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요한 관문을 넘어서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군립의원은 청평면 구 국군청평병원 부지에 2028년까지 총사업비 26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88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는 △24시간 응급의료시설 △6개 미충족 진료과목(내과·신장내과·산부인과·안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 △신종 감염병 및 재난 대응시설 △닥터헬기 이착륙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가평군은 응급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아 주민들이 춘천·남양주·서울 등 외부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군립의원 건립은 지역 내 의료 접근성 제고는 물론, 신종 감염병 및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