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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가 올 2분기 매출 확대에 성공했으나 수익성 악화는 피하지 못했다. 원가율 상승 영향으로 관측된다.
동아에스티는 올 2분기 매출 1774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 늘고 영업이익은 43.4% 줄었다.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말초순환개선제 타나민의 성장과 함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추가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해외사업 부문 역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 등 신규 품목 수출 영향으로 성장했다.
R&D 부문에서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M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에 대한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다. 비만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 진행 중이다.
DA-1241은 전임상에서 지방간 및 간 섬유화 개선 효과 확인했다. 세마글루타이드와 병용 시 간 섬유화 개선 시너지도 확인됐다. DA-1726은 전임상 결과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비만치료제 대비 유사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콜레스테롤 상승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동아에스티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전문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한 차세대 모달리티(치료법) 신약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앱티스는 위치 선택적으로 약물을 접합시킬 수 있는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