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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산 제로, 화물차 주차면 확보' 등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성과를 발굴하고, 창의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한 공무원을 포상해 적극 행정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의왕시는 이번 대회에서 상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좋은 성과를 얻은 15건 중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지난 21일 적극행정위원회를 열고 최종 심사에서 최우수상 1건를 비롯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을 뽑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예산 ZERO, 사업용 화물차 주차면 확보' 사례는 사업용 화물차의 밤샘 주차허용 구간을 지정, 소요 예산없이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민과 화물종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주차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우수상은 의왕, 군포시 간의 협업을 통해 고래들길의 불법 주정차 단속 문제를 해결한 '지자체 협업 교통민원 해결', 의왕 전통시장 도깨비시장에서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의왕시 도깨비 축제-도시재생을 깨우치는 비밀' 두 사례를 선정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에 선정한 우수사례들은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낸 값진 성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