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최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소비쿠폰의 효과적인 운영과 공정한 유통질서 유지를 위해 지난 25일 양주시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쿠폰 사용에 따른 소비 증가로 일부 지역에서 가격 인상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쿠폰 사용처의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가격 인상 여부를 중점적으로살폈다.


경기도는 물가 안정을 위한 대응으로 소상공인과 중심으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기도 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협력해 '물가안정 캠페인'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소비 진작을 통한 민생 회복은 물론,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안정까지 실현해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이루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또 경기도는 다음 달 말까지 도·시군 공무원, 시군 물가 모니터링 요원 등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과도한 가격 인상 사례가 있는지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정두석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점검에서 "이번 시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도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자율적인 가격 안정노력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소상공인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