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가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평가 결과에 따르면 파주시는 79개로 이루어진 모든 정량지표에서 790점 만점을 기록했으며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 우수사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우수사례 △임신, 출산 환경 조성 우수사례 등 차별화된 행정서비스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정성평가 가산점까지 넉넉하게 챙기면서 802.5점을 획득해 경기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보건 △경제 △복지 △문화 △산림 △환경 등 행정서비스 종합평가 부문에서 지난해 경기도 시군종합평가에 이어 2년 연속 모든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달성한 시군은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 '파주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파주시는 지난 28일 '파주 돔구장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실행 전략과 관련 유관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고 29일 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한국야구위원회(KBO), 파주도시관광공사, 파주시 체육회 등 외부 유관기관 인사들이 함께 자리해 도시개발사업과의 연계, 돔구장 조성 및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체육 활성화, 한국 야구 산업의 중장기 발전 방향 등 각 기관의 역할에 따른 협력 필요성과 실질적인 실행 전략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용역은 약 10개월간 수행되며 2026년 4월경 완료를 목표로 한다.

◇가람도서관, '여름 공포 클래식 감상회'운영

파주시 가람도서관이 다음 달 젊은 세대의 감성을 겨냥한 이색 프로그램 '여름 공포 클래식 감상회'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감상회는 '공포'라는 주제를 클래식 음악과 접목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도 쉽고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구독자 약 27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클래식타벅스'와 협업해 이야기 중심의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감상하며 공포의 심리를 음악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8월 6일 오후 8시에는 2030세대를 대상으로, 8월 9일 오후 4시에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