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오는 11일 출국한다. 사진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특사단이 오는 11일 출국한다. 특사단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해 서영교·이재강 의원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0일 오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특사단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특사단은 단장인 조 의원과 함께 서영교·이재강 민주당 의원이 단원으로 동행한다. 이들은 사흘 간 인도네시아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인도네시아와의 우호 협력 관계 강화 의지를 담은 이 대통령 메시지를 친서와 함께 전달한다.

강 대변인은 "특사단은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전달한다"면서 "교역·투자, 방산, 에너지, 디지털 전환 등 포괄적 분야에서 호혜적 실질 협력 확대와 한-아세안 협력 강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