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빽가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코요태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엄지인 아나운서가 휴가를 앞두고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을 진행할 아나운서를 뽑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는 엄지인 아나운서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김진웅, 허유원, 정은혜 등이 차기 '아침마당' MC 자리를 노리고 도전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세 명의 막내즈는 코요태와 예행연습에 나섰다. 이때 김진웅, 혀유원, 정은혜는 김종민에게 후렴구를 주문하자 김종민은 "나는 A파트만 한다"라며 "노래는 신지가 다 해"라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생방송이었으면 아찔하다"라며 후배들의 실수에 말을 잊지 못했다.

급기야 답답함을 느끼던 박명수는 "지금 제일 궁금한 건 신지의 결혼이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시청자들이 궁금한 걸 질문하라고"라고 지시해 과연 당황해 있는 '아나즈'가 박명수의 주문을 전달할 수 있을지 기대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김종민은 "지금 2세를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이에 엄지인 아나운서가 미혼인 빽가를 걱정하자 빽가는 "저는 혼전임신 가능합니다"라고 난데없이 출산 경쟁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