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겸 배우 츄(CHUU)가 올여름 뜨거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츄는 최근 방영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서 '연희대 핫 걸' 강민주 역을 맡아 상큼하고 당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평면적인 캐릭터를 벗어나 도발적이면서도 입체적으로 인물을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츄는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함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츄는 해당 작품의 OST Part.5 '별'을 직접 가창해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였다. 서정적인 기타 선율 위로 펼쳐지는 맑고 깊이 있는 츄의 음색은 원곡과는 또 다른 울림을 선사했다. 첫 번째 솔로 앨범 '하울'(Howl)을 시작으로 '초콜릿'(Chocolate), '스트로베리 러시'(Strawberry Rush), '온리 크라이 인 더 레인'(Only cry in the rain) 등 꾸준하게 앨범을 발매하며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 온 츄는 아이돌을 넘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굳건히 이어가고 있다.
예능에서도 존재감 또한 확실하다. 츄는 20일 처음 방송되는 tvN STORY-E채널 신규 리얼 연애 관찰 예능 '내 새끼의 연애'에서 김성주와 함께 공동 MC로 출격한다. 솔직 당당한 MZ세대를 대표하는 츄는 상큼발랄한 매력과 유쾌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출연자들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과 한층 가까이 소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음악을 넘어서 드라마와 예능까지 올여름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츄의 무한한 변신과 앞으로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