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서울 도봉구 방학동 청소년 마을에서 KB캐피탈 직원들이 음식 조리·배식, 여름나기 활동 등 봉사활동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KB캐피탈

KB캐피탈이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위치한 '청소년 마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소년 마을은 지자체 재원 부족으로 자원봉사에 의존하며 운영돼 왔으나, 교육활동과 식사 지원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B캐피탈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1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무료 식사와 식생활 교육을 제공하는 '40번의 수요일' △맞춤형 학습 상담과 정서 지원을 제공하는 '스스로 돌봄' △재능 발굴과 교육 과정을 직접 기획·운영하는 '서로 배움' △지역사회 봉사로 이어지는 '함께 성장' 등 네 가지 프로그램 운영에 쓰인다.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을 통해 청소년과 아동이 단순한 수혜자가 아니라, 배움과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B캐피탈은 앞으로도 청소년, 아동 돌봄과 더불어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