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양현준이 69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3연승을 도왔다. 사진은 셀틱에서 활약 중인 양현준의 모습. /사진=로이터

양현준의 소속팀 셀틱(스코틀랜드)이 개막 3연승을 달렸다.

셀틱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3라운드 리빙스턴과의 홈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뒀다. 정규리그 5연패에 도전하는 셀틱은 개막전부터 3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양현준은 69분 동안 활약했다. 지난 시즌 슈퍼 서브로 활약한 양현준은 공식전 34경기 6골 6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그는 이적 3년 만에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비록 지난 2라운드는 벤치를 지켰지만 3라운드 경기 다시 선발로 나설 수 있었다.

양현준은는 후반 24분 조니 케니와 교체될 때까지 69분 동안 활약했지만 시즌 공격포인트를 수확하진 못했다. 두 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진 못했다.

셀틱은 후반에만 3골을 몰아쳤다. 베니아민 뉘그렌이 후반 2분과 26분 골망을 흔들었고 후반 31분 양현준과 교체된 케니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챙겼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은 양현준에게 평점 7.5점이란 무난한 평점을 매겼다. 이는 미드필더 및 공격진 6명 중에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