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강우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특별한 교육법을 공개했다.
29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의 아들 둘 가정교육법이 공개됐다.

이날 김강우가 종이 신문을 읽다 기사들을 가위로 오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요즘 애들은 책 한권 다 못 봐요"라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아이들이 걱정돼 신문 읽기를 권유한다고 밝혔다. 기승전결이 분명한 신문 기사를 이용해 논리적인 글 읽기를 유도하는 것.


김강우는 아이들에게 유용할 만한 기사들을 오려 아이들 주변에 미끼처럼 던져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둘째를 위해 어린이용 신문까지 구독한다는 김강우는 "다 보길 원하지는 않는다, 매일 던져주면 일주일에 2~3번은 보지 않겠어요?"라며 이후 기사를 읽고 대화를 나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강우는 아이들의 논술 선생님이 김강우의 신문 교육법을 듣고 "최고의 교육이다"라고 칭찬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강우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가 그렇게 신문을 오려주셨다, 저도 자연스럽게"라며 아이들과 함께 신문을 읽는 이유를 밝혔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요리 실력자들이 편셰프에 도전해, 자신의 ‘먹고 사는 일상'을 공개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좋은 메뉴들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