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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이 한국화이자제약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코프로모션(공동 영업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양사 협업을 강화하고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HK이노엔은 한국화이자제약과 2025~2026절기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백신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국가예방접종사업(NIP) 대상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코미나티제이엔원주(단회용)의 민간 시장 유통을 맡은 데 이어 최근에는 약 2000억원 규모의 고위험군(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대상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코프로모션 계약 체결을 통해 HK이노엔과 한국화이자제약은 국가예방접종사업 대상 프로모션의 영역까지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는 12세 이상에서 SARS-CoV-2 바이러스에 의한 코로나 19의 예방을 적응증으로 지난달 새롭게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승인됐다. 이전 코로나 19 백신 접종과 관계없이 근육주사로 0.3mL를 1회 투여하며 이전에 코로나 19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 마지막 접종 일로부터 최소 3개월 이후에 투여해야 한다.
곽달원 HK이노엔 대표는 "민간 및 국가예방접종사업 유통에 이어 이번 국가예방접종사업 코프로모션 계약까지 확대하게 돼 뜻깊다"며 "당사의 영업·유통 역량을 기반으로 코미나티엘피에이트원프리필드시린지의 안정적 공급 및 공공보건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