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의 이성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홍보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다.
5일 배급사 CJ ENM에 따르면 '어쩔수가없다'가 9월 첫 주말부터 본격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홍보 릴레이의 첫 주자로 나선 이성민은 '미운 우리 새끼'의 스페셜 패널로 출연해 솔직 담백한 토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영화에서 재취업이 절실한 제지 업계 베테랑 범모 역으로 돌아온 이성민은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탁월한 예능감을 발휘하는 한편, '모벤져스'와의 훈훈한 티키타카를 보여주고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할 예정이다. 5년 만에 다시 '미운 우리 새끼'를 찾은 이성민의 솔직하고 유쾌한 활약은 7일 오후 9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자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다. 오는 24일 개봉한다.